27일 뉴욕 션윈예술단 세계예술단 2019년 월드 투어 내한공연 대구공연이 대구 수성구 지산동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렸다.
대구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장은 “무용수들이 연습을 정말 오래 한 것 같다”며, “더 좋았던 것은 색채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 의장은 민족무용 ‘사랑스런 이족 여인들’에서 본 무지개 색깔의 무대의상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체적으로 색상이 선명하고 디지털 배경 스크린도 밝아서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션윈은 정통 복식 스타일을 되살려 수작업으로 제작한 무대 의상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생생한 디지털 무대 배경을 선보인다.
당, 명, 청 등 5000년 문명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다채로운 색감이 작품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 의장은 “중국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중국의 현대사회를 그린 무용극을 통해 “파룬궁(法輪功)에 대해서도 약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권선징악 등 전통가치가 녹아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감상도 덧붙였다.
그는 “인류가 태어나고부터 생긴 그런 전통가치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유효하다”라며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녀가 사랑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그것 역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션윈에 대해 한마디로 “색상이 아름답고, 무용수들의 놀라운 솜씨를 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분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poch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