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새 없이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거리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가 할퀴고 간 지 열흘 만에 카리브해 섬나라들이 다시 쑥대밭이 됐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 때문입니다.
도미니카섬에서는 마리아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마리아가 관통하면서 섬 전체가 마비됐습니다.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마리아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하고 있어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NTD 이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