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함께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부평깡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들른 ‘어묵집’이 화제다.
어제(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회장이 방문한 부산 깡통시장 내 어묵집이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란 문구를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A 어묵집은 이 회장이 뜨거운 어묵 국물을 마시며 “아 좋다”,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 등 맛있게 먹는 장면이 포착된 곳이다.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된 만큼 A 어묵집은 이 회장을 배경 사진으로 내걸었다.
11일, 18일, 25일에는 ‘삼성 이재용 회장님 끝까지 먹고 간 어묵집’ 문구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예정 중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어묵 국물은 10조 가진 재벌도 못 참지”, “부산 가면 가보고 싶다”, “사진 한장으로 10억어치 홍보효과를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6일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총수들의 떡볶이, 어묵, 튀김, 빈대떡 등을 나눠 먹는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한 시민이 “잘생겼다”고 외치자 이 회장이 ‘쉿’하는 손짓과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