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사랑받았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 김치를 썰다가 말했다.
“김치는 한국 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준수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2월 12일 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10준수’에 ‘김치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준수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중식도를 이용해 능숙하게 파를 썰고, 가위로 김치를 잘게 잘랐다. 그러다가 갑자기 할 말이 떠올랐는지 카메라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
“Kimchi is 한궈… 어 뭐지… 한궈.. 몰라, 김치는 한국 거!”
“Made in Korea! Made in China가 아니라.”
그렇게 말하고, 태연하게 김치를 팍팍팍 잘랐다. 김치볶음밥은 먹음직스럽게 완성됐고, 맛있게 먹었다고.
당시 중국에서 김치를 자신들의 음식이라 주장하는 ‘김치 공정’ 논란이 있었다. 이를 의식한 준수의 소신 발언이었다.
누리꾼들은 “기특하고 귀엽다”, “김치남잨ㅋㅋㅋㅋ”, “똑 부러지게 말하는 모습이 멋있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