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는 반응으로 뜨거운 계단이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별명으로 부르는 영상 하나가 유명세를 탔다.
한 여행가 겸 사진작가가 여행 도중 직접 찍어 올린 영상으로, 여행가는 “세상에서 가장 장엄한 장소 중 하나”라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클링킹 해변으로 가는 과정이 담겼다.
그렇다면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화제를 모아야 할 법한데, 웬일인지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공포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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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내린 듯 높고 가파른 절벽 아래 위치한 클링킹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
자연 바위를 그대로 깎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계단에는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나무로 만든 어설픈 난간이 전부.
계단 아래에는 푸르다 못해 빛나는 바다와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있지만,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성인 남성이 내려가기에도 선뜻 내키지 않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디디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