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귀엽고 깜찍한 희귀 냥이들

By 이연재 기자

온라인 매체 ‘브라이트사이드’가 애묘인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희귀한 고양이들을 소개했다.

새로운 품종의 고양이는 항상 나타난다. 돌연변이의 결과이기도 하고 여러 세대에 걸친 교배의 결과이기도 하다.

사람에 의한 고양이의 품종 개량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개량된 개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고양이는 개와 비교해 겉모습만으로 품종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품종도 있다.

아래에서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양이의 품종과 특징을 알아보자.

1. 아메리칸 와이어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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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의 털은 철사처럼 보이지만(품종 이름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만져보면 다른 고양이 털처럼 부드럽다. 이 고양이의 털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려면 목욕 후 그대로 말려야 한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성격은 호기심이 많고 순종적이며 쉽게 변화에 적응하는 특징이 있다.

2. 소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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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소코케 고양이는 마치 치타와 비슷하다. 몸에 반점이 있고, 귀가 크며, 매우 활동적이다. 이 고양이는 1970년대 말 등장해 유럽 전역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소코케 고양이는 독립적이어서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 독립적으로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을 주어야 한다.

3. 네벨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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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벨룽은 러시아산 푸른 고양이에서 유래되었다. 어린 네벨룽 고양이는 낯선 사람에게 공격성을 드러내지만, 주인에게는 아주 다정하다. 이 품종의 또 다른 매력은 조용한 울음소리다.

4. 미뉴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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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에트 고양이는 먼치킨 고양이와 페르시안 고양이의 교배로 태어났다. 이 고양이는 많은 보살핌이 필요 없으며, 공격성이 없어 이상적인 반려동물이다. 처음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처럼 키가 작아 나폴레옹 고양이로 불렸다.

5. 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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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처럼 곱슬곱슬한 털이 특징이다.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다.

6. 샹틀리-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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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틀리-티파니는 초콜릿색의 길고 비단 같은 털과 호박색 눈을 가진 고양이다. 이 고양이는 영리하고 성격이 다정해 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지 않지만 긴 털을 잘 관리해 줘야 한다.

7. 봄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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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 고양이의 외모는 루드야드 키플링의 모글리 이야기에 나오는 바그히라와 비슷하게 생겼다. 노란 눈과 매끄러운 검은 털을 가졌으며 검은 판다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8. 폴덱스

깜찍하고 접힌 귀가 마치 인형 같다. 이 품종은 영국산 쇼트헤어, 스코틀랜드산 폴드, 페르시아산 고양이의 혼합 종이다. 부드럽고 풍성한 털을 가졌으며,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주인 없이는 못 사는 고양이다.

9. 아메리칸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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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귀가 특징이다. 귀가 뒤로 살짝 말려 있으며, 충성스럽고 주인과 의사소통을 잘하는 고양이다.

10. 셀커크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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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처럼 곱슬곱슬한 털이 특징이다. 페르시안, 브리티쉬 그리고 몇몇 품종과의 교배로 특이한 털 모양을 가졌다. 모습은 작은 곰을 연상시키며, 충성스럽고 다정하다. 매일 털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11. 드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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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웰프 고양이는 스핑크스, 먼치킨스, 컬을 교배한 품종이다. 다리가 짧고 귀가 꼬불꼬불하며,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마법의 생명체처럼 보인다. 드웰프 고양이를 돌보기는 쉽지 않다.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자주 목욕을 해주어야 한다.

12. 싱가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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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푸라 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다. 매우 건강하고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지 않다. 싱가푸라의 작고 귀여운 모습에 반해 세계적으로 많이 키우는 고양이다.

13. 라이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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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이 고양이는 늑대와 비슷하다. 독특한 검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털이 많지 않아 마치 늑대 인간을 연상케 한다. 성격은 외모와 달리 매우 충성스럽고 다정하다.

14. 킨카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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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로우는 먼치킨과 아메리칸 컬의 교배종으로 두 품종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작은 키와 짧은 다리는 먼치킨을, 뒤로 살짝 말린 귀는 컬과 닮았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100마리밖에 안 되지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15. 샤르트뢰(샤트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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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년 전부터 기른 가장 오래된 유럽 품종 고양이다. 참을성이 많고 독립성이 강한 점잖은 고양이다. 크고 다부진 체격에 아주 조용하고 차분하며, 주인 곁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충성심이 강하고 영리하다.

16. 아메리칸 링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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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허스키처럼 뒤쪽으로 말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테일 고양이는 장난스럽고 호기심이 많으며, 주인과 의사소통을 잘한다. 다른 고양이와 달리 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