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자기 두고 외출한다는 걸 직감한 강아지의 눈물 맺힌 반응

By 윤승화

사랑하는 주인이 자기를 두고 나간다는 사실을 직감한 강아지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지난 11월 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 ‘바이럴호그’에는 23초짜리 짧은 영상 하나가 게재돼 65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 반려견의 보호자가 공유한 영상이었다.

“제가 취직을 해서 아침에 출근 준비를 했는데, 반려견이 제가 자기를 두고 나간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영상 속 보호자는 “아가야, 넌 같이 못 가. 나 일하러 가야 해. 정말 미안해. 그렇게 보지 마…”라고 침대맡에 앉은 반려견을 달랬다.

ViralHog

하지만 반려견은 이미 눈가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우는 모습이었다. 두 귀도 뒤로 축 처져 있었다.

이에 보호자는 손을 내밀며 “정말 사랑해. 돌아오면 산책 오래 하자. 나도 마음이 아파”라고 다정하게 속삭였다.

그러자 강아지는 앞발로 보호자의 손을 톡 건드리며 슬피 체념한 모습으로 엎드렸다.

보호자는 “매일 아침마다 이러는데 정말 회사에 데려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 또한 “저러면 진짜 못 나갈 것 같다”, “회사 그만두고 싶겠다”, “가방에 넣어가자”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