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은 낯선 개가 자신의 주변을 맴돌자 분명히 절박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 남성의 세심함이 위기에 처한 강아지를 구했다.이 남성은 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다. 그때 낯선 개가 다가왔다. 그는 개가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 음식을 주었으나 개는 먹지 않았다. 그런데 그 개는 계속해서 그를 졸졸 따라다녔다.
개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남성은 주변을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때 작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강아지 울음소리 같았고 남자는 소리 나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는 건너편 쓰레기가 가득한 배수로 근처에서 흰색 강아지가 배수 구멍에 빠진 것을 발견했다.
그때야 이 남성은 개가 자신을 따라다녔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흰색 강아지는 그 개의 새끼임이 틀림없었다.
남성은 재빨리 구멍에서 강아지를 꺼냈다.
그리고 어미와 새끼에게 음식을 나눠 주었다.
김밥과 김치가 전부였지만 어미와 새끼는 행복하게 식사했다.
그 남성의 세심한 관심이 어린 강아지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그는 어미 개의 목에 메어있는 줄을 보고 주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집으로 데려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개들이 주인을 만났기를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세심한 관심에 대해 칭찬했고 어미 개와 새끼가 꼭 주인을 만나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