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가 자는 것 같아서 방문 닫아줬는데…”
지난 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든 영상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어느 반려견의 보호자가 찍어 올린 관찰 카메라 영상이었다.
어느 집안 방안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 방안 침대 위에 강아지 한 마리가 옆으로 누워 잠들어 있었다.
거실에 있던 강아지의 보호자는 잠 편히 자라는 듯 열려 있던 방문을 닫아주었다.
— Mohamed Fakhro (@fakhrom2) May 1, 2021
그리고 반전이 시작됐다.
방문 닫는 소리와 함께 몸을 일으킨 강아지는 침대에 말려 있던 대나무 돗자리를 앞발로 돌돌 폈다.
그러더니 침대 앞 선풍기 버튼을 눌렀고, 서랍을 밟고 올라가 방 조명 스위치도 껐다.
다시 침대 위로 올라온 강아지는 그제야 잘 준비가 완벽히 됐다는 듯 편안한 자세로 누워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