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연두색에 양쪽으로 금빛 줄무늬가 선명해 예쁘고 귀여운 금개구리.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자존심을 건 금개구리의 사냥 실력은?
열심히 먹이를 찾아다니지만 사냥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느긋한 성격에 다른 개구리들보다 뛰는 높이도 낮아 별명도 ‘멍텅구리’라는 웃픈(?) 별명으로 불린다.
물론 그렇다고 포기할 금개구리가 아니다. 매번 뛰어오를 때마다 늘 처음 뛰는 것처럼 온몸을 날려 뛴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