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 혼자 야식 먹으려던 주인님 째려보는 쪼꼬미 강아지

By 윤승화

간식을 나눠주지 않으면 끝도 없이 째려볼 기세로 보호자를 바라보는 반려견이 포착됐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찍은 반려견 사진을 공유했다.

삐돌이라는 이름의 말티즈와 함께 사는 보호자는 이날 밤, 귤과 고구마 등 간단한 주전부리를 야식으로 먹을 셈이었다.

영화를 틀어놓은 TV 화면을 제외하고 방 불도 끈 채로 조용하게 해치우려던 그때였다. 보호자의 눈앞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삐돌이였다.

“혼자 먹개..?”

조용히 상 앞에 선 삐돌이는 아무 말 없이 보호자를 응시했다.

고구마의 경우 강아지들이 특히 좋아하는 간식이다. 삐돌이는 강렬한 눈빛으로 고구마와 보호자를 번갈아 가며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