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사이에 뚫린 구멍 틈으로 옆집에서 강아지가 넘어오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베란다에서 넘어온 아기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사연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지금 사는 아파트가 좀 노후한 아파트라 옆집이랑 베란다가 이어져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물론 냉장고와 세탁기로 막혀있어 사람 간 왕래는 불가능하지만, 작은 구멍이 아직 나 있었다.
이날 A씨는 콜라를 마시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다. 그때였다. 자꾸만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A씨는 “뭐지? 하다가 아래쪽을 살펴봤는데 아기 강아지 한 마리가 기어 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옆집 초인종을 누르니 옆집 주민이 헐레벌떡 나와서 아기 강아지를 받아갔다고.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