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한 강아지가 있다. ‘화가 난 포메’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사진의 주인공 강아지다.
사진 속 식빵 색깔의 털을 가진 작은 포메라니안은 삼각형 모양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까맣고 앙증맞은 콧잔등을 찌푸린 표정이다. 자연스레 눈은 화가 난 듯한 모양새다.
주인이 맛없는 간식을 줬을 때 지은 표정인가, 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은 녀석이 사실 항상 화가 나 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반려견 조이(Zoe)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화제다.
지난 2011년 태어나 올해 8살인 조이는 체구가 1kg에 불과한 포메라니안 강아지. 스타 견(犬)인 조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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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사랑스러운 녀석은 부드럽고 풍성한 오트밀 색이 매력 포인트인 강아지다.
그러나 조이의 진정한 매력은 얼굴. 이게 웬 외모지상주의 발언이냐고 하겠지만 조이의 이목구비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화난 눈썹 모양으로 얼굴 털이 자란다는 조이의 얼굴은 다소 험상궂은 모습이다. 주인님이 간식을 주셔서 기쁠 때도, 주인님과 함께 산책을 나와 행복할 때도 화난 듯한 표정이다.
작은 체구에 험상궂은 얼굴이라는 간극은 보는 이들에게 귀여움을 안긴다. 여기에 까맣고 촉촉한 코, 동그란 눈과 분홍색 혀는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아기 때부터 화난 얼굴이었기에 더욱 개성 만점인 강아지 조이. 뒤늦게 알려진 ‘화가 난 포메’의 진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 더 귀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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