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모양 구멍을 만들었더니 강아지들이 자기들 전용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By 윤승화

“강아지 전용 구멍을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귀여웠습니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15초짜리 짧은 영상 하나가 공유돼 19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유된 영상은 어느 주택 차고에서 찍힌 것으로, 차고 옆에는 마당을 둘러싸고 나무 담벼락이 설치돼 있었다.

차고 바로 옆 담벼락에는 작은 구멍 두 개와 큰 구멍 한 개가 마치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한 쌍을 이루었고, 총 두 쌍 있었다.

트위터 ‘healing_storage’
트위터 ‘healing_storage’

카메라를 든 사람이 차를 주차하러 차고에 도착하자, 구멍의 쓰임새가 비로소 드러났다.

큰 구멍에 코와 주둥이를, 작은 구멍에 눈을 갖다 댄 강아지 두 마리가 구멍을 통해 집에 온 보호자를 반긴 것.

구멍의 쓰임새를 정확히 파악한 강아지들은 구멍에 쏙 갖다 댄 코를 킁킁거리며 보호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보호자 또한 “안녕”이라고 반려견들에게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