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후 새하얀 ‘달걀’로 변신하고 기분 좋아 방긋 웃는 강아지

By 김연진

지금까지 이런 강아지는 없었다.

이것은 솜뭉치인가, 달걀인가. 둘 다 아니다. 바로 기분이 좋아 주인을 향해 살인 미소를 선물하는 강아지다.

미용실에서 동그랗게 털을 정리한 후 완벽한 ‘달걀’로 변신한 강아지의 모습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groomer_andrea’에는 얌전하게 미용을 받고 있는 한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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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하얀 털을 지닌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인다.

녀석은 전문가를 통해 미용을 받고 있는데, 마치 아이처럼 방긋 웃으며 행복함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치명적인 ‘눈웃음’이 포인트. 강아지는 자신이 매우 귀엽고 예뻐 보인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카메라를 향해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 보인다.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미용을 하고 나니, 강아지는 영락없는 달걀처럼 변신했다.

부활절 달걀에 강아지 얼굴을 그려 넣은 것처럼 앙증맞은 모습이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은 싱가포르에서 반려견 미용 전문가로 활동하는 ‘Andrea’가 공개한 것으로,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반해 미용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약 4일 만에 무려 조회 수 10만을 돌파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녀석을 ‘달걀 강아지’라고 부르며 각종 패러디 사진, 합성 사진을 만들어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