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생선이 먹고 싶었던 고양이가 할머니 몰래 실행한 계획 (영상)

By 김연진

빨랫줄에 매달려 있는 생선을 보고 군침을 삼키던 고양이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은밀한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기필코 생선을 먹겠다는 의지로 대롱대롱 매달린 고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YouTube ‘럭셔리라이프’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계정에는 “냥이의 먹겠다는 의지”라는 제목으로 7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양이는 야무지게 생선을 뜯어 먹고 있다. 빨랫줄에 매달려 건조 중인 생선을 탐하는 모습이다.

고양이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군침이 도는 냄새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듯하다.

있는 힘껏 점프해 생선을 앞발로 움켜쥐고, 그곳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생선을 뜯어 먹고 있다.

YouTube ‘럭셔리라이프’

녀석은 발가락까지 잔뜩 힘을 주고 있다. 어떻게든 생선을 먹겠다는 의지가 발가락에서 느껴진다.

이 짧은 영상이 수많은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할머니한테 걸리면 엄청 혼나겠다”, “너무 귀엽다”,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저렇게까지 하겠나” 등 다양한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