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만날 설렘에 부풀어 예쁜 꼬까옷을 차려입고 입양을 간 아기 유기견.
그러나 아기 강아지는 하루 만에 ‘시골 잡종’이라며 다시 버려졌다.
그리고 얼마 전, 버려진 강아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한 유기동물보호단체는 입양된 지 하루 만에 파양 당한 유기견의 소식을 전했다.
“보호소를 직접 찾아온 가족이 강아지를 한 시간 가까이 안고 있다 입양하신다는 걸,
조금 걱정스러워 강아지 엄마를 보여드리며 이 정도 커진다고 했는데 이뻐라 하고 데려가시더니… 다음날인 오늘 보호소로 돌아왔어요”
강아지가 ‘시골 잡종’이라 아파트에서 키울 수 없다는 이유였다.
다행히도 잡종이라고 버려진 강아지는 이후 새로운 평생가족을 만나게 됐다.
최근 코미디언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잡종이라고 파양된 아이, 저랑 가족이 됐다”며 소식을 전했다.
고운 털 색깔에 맞춰 ‘황금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은 시골 똥강아지, 황금이는 현재 김영희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크고 있다.
김영희가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는 황금이의 근황은 그야말로 행복한 사랑둥이 그 자체.
아래 사진을 통해 황금이의 ‘견생역전’한 근황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