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엄한 줄 알았던 우리 집 강아지가 저 몰래 이런 걸 하고 있었네요;;;”

By 김연진

응석 한 번 부리지 않고 늠름하고 근엄했던 강아지의 충격적인 진짜 모습이 포착됐다.

주인은 평소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강아지를 목격하고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1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게시물 작성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강아지가 없길래 마당 쪽을 확인했는데, 강아지가 이걸 하고 있었네요…”라고 설명했다.

짧은 설명이었지만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설명이었다. 도대체 어떤 상황과 마주한 것일까.

강아지 주인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주인 몰래 마당으로 나와 신나게 놀고 있었다.

특히 마당에 설치된 ‘트램펄린’에서 마구 뛰어노는 모습이다. 마치 순수한 아이처럼 이리저리 힘차게 뛰고 있다.

Twitter ‘PendleburyErik’

그러다 문득 주인의 인기척을 느낀 듯이, ‘쎄~’한 기운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강아지는 갑작스럽게 행동을 멈췄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근엄한 자세를 잡고 앉았다. 그러면서도 눈동자를 굴리면서 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32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