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먹는 거 아닌데…” 선인장 베어먹은 강아지의 최후

By 이 충민

일을 마치고 퇴근한 주인은 집에 있던 강아지의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낑낑대는 강아지는 고통스러운지 눈도 잘 뜨지 못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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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강아지를 학대한 것이 아닐까 범인을 찾아나선 주인은 뒤뜰에 있던 화분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선인장이었기 때문.

이 주인의 퉁퉁 부은 강아지 사진과 베어 문 선인장 사진은 지난해 중국 SNS 웨이보 ‘멍멍이 일기(汪星人日記)’에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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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유력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선인장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선인장은 누군가 한 입 크게 먹은듯한 상태.

강아지가 주인이 없는 사이 배가 고팠던지 선인장을 먹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아이고, 크게도 베어먹었네” “귀여운 바보” “어휴 아프겠다” 등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