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요즘, 더위에 한껏 녹았던 강아지들의 에어컨 전후 변화가 전해졌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한 누리꾼이 공유한 반려견들의 사진 두 장이 화제를 모았다.
“개들이 더워하는 거 같길래 올 들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더니만…”
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첫 사진에는 마룻바닥에 대자로 뻗은 강아지 두 마리가 담겼다.
어찌나 더운지 기운 하나 없는 표정으로 힘없이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에어컨을 틀어준 보호자.
“… 이번엔 추워하기 시작했다”
다음 사진에는 TV와 서랍장 사이로 쏙 들어가 숨은 강아지들이 보였다.
강아지들은 잔뜩 움츠린 자시에 앙다문 입으로 “추워요 주인님”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