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언덕을 깡충깡충 뛰어내려오는 푸들 한 마리.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녀석의 사연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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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푸들의 이름은 코라 로즈(Cora Rose)이다.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에 따르면 코라 로즈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구조됐다.
녀석은 차에 치여 앞다리 뼈가 완전히 산산조각 났으며 골반도 부러진 심각한 상태였다.
결국 감염이 심한 앞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다행히도 로즈는 동물구조단체의 보살핌과 치료를 받으며 점차 뒷다리에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서서 두 발로 걷기 시작했다.
로즈는 두 다리로 서서 점프를 하고 춤을 추는 듯한 모습으로 다른 강아지, 고양이들과도 잘 지내며 보호소의 ‘인싸’로 지내고 있다.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씩씩한 태도를 잃지 않는 코라 로즈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힘든 일을 겪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다.
로즈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강아지지만 정말 보고 배울게 많은 녀석이다”, “강아지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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