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대학에서 ‘합격통지’, 160만 달러 ‘장학금’까지 받은 10대 소녀

By 이 원경 객원기자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17세 소녀가 무려 39개 대학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 안젤리나 넬리 닉슨은 지금까지 더글라스 카운티 고등학교 학생 중 가장 많은 입학 허가서와 160만 달러(약 18억 6천만 원) 장학금을 받았다. 게다가 아직 우편함에 도착하지 않은 입학 허가서까지 합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3학년인 닉슨은 공부를 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집중력을 높이고 철저하게 시간 관리를 했다고 한다.

Posted by Angelia Nellis-Nixon on Friday, March 1, 2019

그 결과 그녀는 수십 개의 대학에 합격하면서 거액의 장학금까지 받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닉슨은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3.5학점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치어리더 코치는 “닉슨은 뛰어난 능력과 겸손함을 갖춘 훌륭한 학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닉슨이 이처럼 많은 대학에 지원한 것은 명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집중적으로 노력했을 때의 가능성과 ‘하면 된다’는 동기 부여가 있었다고 밝혔다.

닉슨은 폭스 5와의 인터뷰에서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었다”며 “어떤 일이든 가능성이 있고, 누구든지 도전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닉슨은 더글라스 카운티에서 많은 과외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공동 캡틴이며, 칙필에이 리더쉽 아카데미 회원이다.

현재 닉슨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느 대학교에 진학할지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는 중이다. 국제사업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그녀는 ‘다양성’을 지향하는 학교도 고려하고 있다.

닉슨의 부모는 CBS와 인터뷰에서 “닉슨은 매우 독립적이고 활달하며 시간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딸이 많은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Thank you to CollegeforSure for making Jordan’s college dreams and aspirations a reality.

Posted by Angelia Nellis-Nixon on Wednesday, March 6, 2019

Posted by Art Nixon on Sunday, December 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