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같은 소방서 소속 소방관 부인 7명 동시 임신해 화제

By 김수진

같은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7명의 소방관 부인들이 동시에 임신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샐즈버리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7명이 함께 행복한 아빠가 됐다.

Seven firefighter wives are expecting babies! I sat down with these sweet moms after this picture went viral. The…

Posted by Ann Wyatt Little on FOX 46 on Monday, April 1, 2019

더 놀라운 점은 이들 중 6명이 같은 교대 조 소속으로 24시간을 보내고 48시간을 쉬며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이 소방서에서 근무했던 사진작가 미츠켈이 SNS에 이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사진 속 배가 볼록이 나온 예비 엄마들은 남편의 소방관 옷을 입고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들 중 6명이 첫아기를 임신했다.

행복 바이러스 뿜어내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덩달아 미소 짓게 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7명이나 동시에 임신한 우연에 놀라워하며 축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츠켈은 “처음엔 몇 사람의 임신 소식을 들었는데 나중에 무려 일곱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샐즈버리 소방서 역사에 남을 중요한 사건을 놓칠 수 없어 사진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85명이 근무하는 샐즈버리 소방서의 예비 엄마들은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들은 딸이 5명, 아들이 2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