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지 않아요”…스포츠맨십 돋보인 귀여운 꼬마 선수

By 이 원경 객원기자

앞서가기보다 함께 가기를 선택한 꼬마 자전거 선수의 스포츠맨십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훔쳤다.

자전거 경주 대회에 참가한 꼬마 선수가 넘어진 선수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전거에서 내린다. 이어 상대방의 자전거를 끌어다 주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꼬마 선수가 탄 스트라이더 자전거는 페달과 브레이크가 없다. 일반 자전거를 타기 전 어린이용 자전거로  아이들에게 인기다.

어린이용 자전거는 균형감을 잡기는 쉬워도 페달과 브레이크가 없어서 일반 자전거보다 속도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자전거 속도는 온전히 라이더의 다리 힘에 달렸다.

Posted by Strider Japan on Friday, January 11, 2019

스트라이더는 매년 2세~ 5세 아이들이 참가하는 ‘스트라이더 컵’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에 참여한 아이들은 페달 대신 다리의 힘을 이용하여 속도를 내며 완주에 도전한다.

Posted by Strider Japan on Monday, January 28, 2019

경기가 한참 진행 중일 때 한 꼬마 선수가 넘어지자 관객들이 격려의 응원을 보냈다. 그때 앞서 달리던 꼬마 선수가 자전거에서 내려 넘어진 선수에게 다가갔다. 이어 넘어진 꼬마 선수의 자전거를 끌어다 주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넘어졌던 꼬마 선수는 다시 일어나 스트레이더를 타고 완주했다.

때 묻지 않은 꼬마 선수들의 순수한 우정에 감동한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원했다.

Posted by Strider Japan on Thursday, February 21, 2019

이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2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자전거 경기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꼬마 선수를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