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트래쉬태그(#trashtag)’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쓰레기 청소’ 인증 사진을 올리는 문화가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드는 해외에서 길거리 쓰레기를 청소하고 청소 전후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이들은 쓰레기로 더럽혀진 길거리, 공원, 해변 등 다양한 곳의 쓰레기를 치우기 전 사진과 치운 후 극적으로 변화된 사진을 나란히 SNS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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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프로젝트는 미국의 한 아웃도어용품 회사가 2015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동은 10대들의 ‘SNS 인증 욕구’와 맞물리면서 최근 미국, 남미를 중심으로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유 확산하고 있다.
Litter is uncool, y’all. Thought of @UCO_gear‘s #TrashTag project today at camp, so I cleaned up our site a bit! pic.twitter.com/ZbQZedVPRH
— Katie Boué (@katieboue) October 18, 2015
Picking up pieces of balloons @uco_gear #trashtag project. Please don't release balloons! #wilderness #backpacking pic.twitter.com/lGwIRvyqUe
— Pacific Crest Trail (@PCTAssociation) October 20, 2015
‘트래쉬태그’에 참여한 어느 누리꾼은 “지루한 모든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쉬태그 챌린지가 등장했다”라고 농담 섞인 글을 올리며 10대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트래쉬태그’ 챌린지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인스타그램에 2만 5000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