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잤다고 토로하며,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아내.
남편은 그런 아내를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내가 잠든 사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두 눈으로 확인한 남편은 그제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아내를 이해하게 됐다.
과거 한 유튜브 계정에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매일 피곤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세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남편이 타지로 출장을 갔을 동안 침실을 녹화했다.
이 영상 하나에 왜 그녀가 매일 피곤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온종일 육아에 지쳐 침대에 뻗어버린 그녀는 잠시도 깊이 잠을 청할 수 없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장난을 치는 갓난아이 때문. 엄마는 아이를 돌보느라 눈을 감지 못했다.
그리고 새벽 1시께, 다른 아이가 울부짖으며 엄마를 찾아왔다. 엄마는 눈도 제대로 못 뜰 만큼 피곤한 모습이지만, 간신히 아이를 달래며 품에 끌어안는다.
아이는 밤새도록 잠들 생각을 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장난을 쳤고, 그렇게 엄마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아기를 돌본 경험이 없거나, 육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해당 영상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을지 모른다.
엄마들은 이렇게 매일 밤 잠도 한숨 못 자고 아기를 돌보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