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커요”
‘뇌성마비’라는 큰 장애물과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좇는 한 남성이 있다.
그는 노래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누구보다 행복하다.
진심을 다해 부르는 뇌성마비 크리에이터의 노래. 그 노래가, 아니 그 진심이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지난달 17일 유튜브 계정 ‘노래하는민이’에는 가수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을 커버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은 마이크 앞에 앉아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을 진심을 다해 부르고 있다.
프로 가수나 커버 전문 유튜버처럼 화려한 테크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영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바로 노래를 향한 노력과 진심 하나로.
그는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영상에서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연습을 했는지가 여실히 느껴진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약 3주 만에 조회 수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과 노래하는 감정이 너무 잘 느껴진다. 감동적이다”, “행복해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유튜버 경민으로, 지난 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경민은 영상을 통해 노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커버 영상들을 촬영해 게재해왔다.
직접 영상을 보면서 그의 진심과 열정을 한번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