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진화가 함소원이 강에 빠지자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뛰어들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중국 부모님과 떠난 베트남 여행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함소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 투어에 나섰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배를 타던 중 진화는 놀이공원 기구처럼 빙글빙글 도는 바구니 배에 도전했다.
이후 두 번째로 팡팡이 배에 도전한 함소원은 배를 타자마자 춤을 추며 흥이 폭발하는 모습이었다.
배가 점점 빠른 속도로 돌기 시작하자 함소원은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덩달아 긴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날리며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속도가 더 빨라지자 괴로워하던 함소원은 바구니를 잡은 손을 놓쳤고 그대로 뒤로 넘어지면서 강에 빠졌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지켜보는 출연진은 물론 당시 함께 있던 가족도 놀라서 일시정지 된 상황.
진화는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고 강에 뛰어들려고 했다.
이를 눈치챈 부모님이 진화의 옷을 당기며 말렸지만, 진화는 부모님의 손을 뿌리치며 강물에 몸을 던졌다.
물론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긴박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진화의 망설임 없는 행동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진화의 모습에 손뼉을 치며 감탄했고 제작진도 ‘바구니타닉’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누리꾼들은 함소원의 헤드뱅잉에 폭소하면서도 “진화 멋있다” “진심으로 영화 찍는 줄” “심쿵”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