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주는 현자의 글이 있다.
최근 트위터상에서는 사진 한 장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낳았다. 한 누리꾼이 아래와 같은 말과 함께 자신의 식탁을 찍어 올린 사진이었다.
“카드 값 진짜 많이 나온 거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옛 성현의 지혜를 본받아 이겨낼 뿐”
사진에는 돌솥밥,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각종 나물로 가득 찬 식탁을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다시 말하면 진수성찬이 차려진 식탁 사진이 노트북 화면에 담겨 있었고, 그 노트북 앞에는 즉석밥과 조미김이 놓여 있었다.
천장에 굴비를 매달아 놓은 후 밥 한 술에 굴비 한 번 쳐다보며 먹었다는 자린고비가 절로 떠오르는 밥상이었다.
누리꾼은 “앞으로 300끼 정도만 이렇게 먹으면 손실 완벽 복구다”라며 우스갯소리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같은 밥상을 접한 이들은 “이런 지혜를 주셔서 감사하다”, “한 수 배워간다”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