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용설란이 개화했다

By 안 인규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워 ‘세기의 식물’로 불리는 용설란이 우리나라에서 개화했다.

지난 1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열대식물원에서 용설란의 꽃이 활짝 피었다.

이같은 사실을 밝힌 농업기술센터 측은 “2023년 소원을 빌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장소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설란은 선인장의 일종이다.

사진=청주시청

용설란의 꽃말은 ‘강한 의지, 용기, 섬세’인데, 평생 딱 한 번 꽃을 피우며, 꽃을 피우고 꽃이 지고 나면 죽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용설란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2022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선인장이 평생 딱 한 번 피우고 피우고 나면 죽는다는 꽃, 용설란을 보고 오는 2023년의 소원을 미리 빌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