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이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는 오늘 새벽 1시를 기준으로 나뉠 것이다.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응원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곳곳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도 대규모 할인 공약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롯데월드 측은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이 우승할 경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해 ‘월드컵 우승’을 기록할 경우 오는 16일, 단 하루 동안 자유이용권과 애프터4 이용권을 모두 2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관람객은 만 20세 이하(1998년 6월 16일 이후 출생자)다.
신분증 혹은 건강보험증으로 나이를 인증하면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롯데월드를 즐길 수 있는 셈.
롯데월드 관계자는 “한국 축구 우승을 함께 응원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행사”라며 “더욱 즐거운 이벤트로 고객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목이 터져라 대표팀을 응원하며 한국의 최초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