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앞에서 ‘재벌 2세’인 척 연기하던 남성의 최후 (영상)

By 김연진

‘재벌 2세’인 척 연기하면서 여성들에게 다가갔던 남성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라 줄행랑을 쳤다.

지난 28일 유튜브 계정 ‘배꼽빌라’에는 “재벌 2세 몰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 남성은 몰카를 진행하기 위해 벤치에 앉아 있던 여성 2명에게 접근했다.

YouTube ‘배꼽빌라’

그리고 재밌는 상황을 설정해 여성들의 반응을 관찰하기로 했다.

마침 옆 도로에 주차돼 있던 하얀색 포르쉐 차량을 발견했고, 유튜버 남성은 포르쉐를 활용해 여성들 근처에서 일부러 큰 목소리로 전화를 이어갔다.

“김 기사, 포르쉐 끌고 왔어. 페라리랑 벤틀리는 집에 있고”라고 말했다.

YouTube ‘배꼽빌라’

이 대화 내용을 들은 여성 2명은 유튜버 남성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유튜버 남성은 “내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났는데, 내 스타일인데 백을 선물하려고. 페라리 트렁크 보면 백 3개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샤넬백 말고 뭐가 있지? 섹시백? 그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노래 아냐?”라고 이어갔다. 여성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렇게 재밌는 대화들이 이어졌고, 유튜버 남성은 여성의 연락처를 물어보기 위해 이들에게 접근했다.

YouTube ‘배꼽빌라’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여성 2명은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옆에 있던 하얀색 포르쉐에 탑승했다. 포르쉐의 진짜 주인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튜버 남성은 너무 당황했다.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뜨겁게 반응했고,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