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생선인 우럭 잡기 준비물: 뽀로로 낚싯대, 낚싯줄, 바늘, 찌…
그리고 쪽팔림을 참을 수 있는 가오.
지난 25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그려진 어린이 장난감 낚싯대와, 우럭 한 마리가 바닥에 놓여 있는 모습이었다.
뽀로로 낚싯대로 우럭 잡기 pic.twitter.com/xl8noIl7vZ
— 냥님 뇌에 힘좀 줘요 (@sivoore_da_da) November 25, 2020
합사 1호
바늘 13호
바다용 제로찌 사용
미끼는 새우 썼습니다
(한자 내가 써붙인거임)
모두 함께 가성비 낚시하세요~ pic.twitter.com/3xUdTuAmK3— 냥님 뇌에 힘좀 줘요 (@sivoore_da_da) November 25, 2020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뽀로로 낚싯대로 우럭 잡기”라고 밝혔다.
직접 설명한 후기에는 “저거 돌릴 때마다 따다닥! 따다닥! 소리 나서 주변 사람들 다 쳐다봄”이라고 적혀 있었다.
누리꾼은 “근데 한 마리 잡으면 ‘어~ 7천원이면 우럭 잡는데 비싼 낚싯대 필요 없어~’ 할 수 있는 자격 생김”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사진은 SNS상에서 유명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