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것은 프링글스, 새우깡만이 아니다.
우리가 택배를 받고 절대 버리지 않는 것. 품에 소중히 간직한 채 허공을 바라보며 분주하게 손끝으로 매만지는 것.
바로 ‘뽁뽁이’라고 부르는 에어캡이다.
‘뽁뽁’ 하며 터지는 느낌이 묘한 쾌감을 일으켜 심심풀이로 에어캡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제는 일부러 택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한 장씩 뽑아서 쓰는 뽁뽁이가 출시됐기 때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뽁뽁이 티슈’를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마치 티슈처럼 에어캡을 뽑아서 쓸 수 있다. 적당한 크기로 나눠진 에어캡을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뽑아서 터트리면 된다.
책상에 두고 공부, 일을 할 때 가끔씩 터트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긴장이 풀린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펀잉팩토리’에서 ‘심심할땐 뽁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6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