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착하게 살자. 길가에 멈춰서서 고장 난 차 보면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게 살자.
여기,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이미지 하나가 공유됐다.
누리꾼들을 무릎 탁 치게 만든 이미지는 황량한 도로에 선 채 자욱한 연기를 뿜는 차량 앞 보닛을 살피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운전 중에 차가 고장 나서 멈춰선 걸까. 남성은 난처한 표정으로 도움을 구하려는 듯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남성과 뿌연 연기로 가까이 다가간 운전자들은 하나같이 깜짝 놀랐다.
사실 보닛에서 뿜어져 나오던 뿌연 연기는 다름 아닌 고기를 굽느라 생긴 연기였기 때문. 알고 보니 남성은 보닛을 불판으로 개조해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남성은 자신을 돕기 위해 다가온 이들에게 공짜로 고기를 나눠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친절을 베풀기 위해 가던 움직임을 멈춰 섰던 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고기가 든 봉투를 받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