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 바로 손이다.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길이도, 두께도, 마디도, 손톱 모양도 모두 제각각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새끼손가락 길이로 사람에 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새끼손가락 길이에 따라 성격이 나뉜다는 설은 예로부터 전해져왔다. 특히 숨겨진 성격 패턴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과학적 근거는 입증되지 않았으나, 재미 삼아 한 번 살펴보자. 한 손으로는 손바닥을 쫙 펴 손가락 길이를 살펴보면서.
타입 1
이런 새끼손가락 모양인 사람의 경우,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선을 넘으려 드는 타인의 행동을 참지 못하는 면도 있다. 솔직한 편으로 거짓말을 잘하지 못해 이런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다소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일단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 이에게는 매우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태도로 대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타입 2
이같은 새끼손가락을 가진 사람의 경우 먼저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 평소 조용조용하게 행동하는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헌신적이고 이같은 모습이 상대의 눈에는 굉장히 사랑스럽게 보인다.
공감 능력도 뛰어난데,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종종 자신보다 먼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위하기 때문. 또 한 번 마음 먹은 부분은 바꾸지 않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다.
타입 3
약지 마디보다 새끼손가락이 짧은 타입 3의 경우,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또 타인을 존중할 줄 안다.
뒤끝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논쟁을 벌이더라도 먼저 사과를 건네는 편이며, 남들은 이같은 솔직함을 믿고 따른다. 다만 평소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