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지식인 사이트에는 어느 초등학생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느라 고민 하나를 올렸다.
“동글동글한 머리로 걱정이에요. 초6인데 머리가 너무 동그래요ㅠㅠ”
아이는 이와 함께 자신의 옆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렸다.
방에서 형광등에 비친 옆모습이었는데, 볼부터 이마, 뒤통수까지 그야말로 곡선 그 자체였다. 말 그대로 동그라미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조언을 남겼다.
“그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데요? 그리고 원래 젖살은 크면서 빠진답니다”
머리가 너무 동글동글해서 걱정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고민에 다른 누리꾼들은 “귀여우려고 작정한 수준”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