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사이에 훌라후프 낀 여학생 보고 빵 터져버린 친구들 (영상)

By 김연진

다들 학창시절의 순수함을 기억하는가.

흔히들 말한다. 떨어지는 나뭇잎만 봐도 꺄르르 웃는 청춘이라고.

여기, 사소한 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계정에는 “평생 놀림감”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하나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학교 복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놀고 있다.

나란히 서서 훌라후프를 굴린 뒤 다리 사이로 통과시키는 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 앞에 선 남학생이 힘차게 훌라후프에 백스핀을 걸어 굴렸고, 차례로 다리를 벌려 훌라후프를 통과시켰다.

한쪽 다리를 들어 훌라후프를 통과시킨 1번 남학생, 그리고 가만히 서서 가뿐히 통과시킨 2번 남학생.

그런데 세 번째 서 있던 여학생의 다리 사이에 훌라후프가 탁 걸리고 말았다. 최대한 다리를 들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민망한 자세로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본 친구들은 웃음이 터져버렸다. 웃다가 바닥에 주저앉은 친구들까지 보인다.

사소한 장난이지만 폭소를 유발하는 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여학생 자세가 너무 민망해서 공감성 수치심이 느껴진다”, “친구들이 웃는 게 더 웃기다” 등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저 때는 사소한 장난에도 자지러지게 웃었는데, 요즘엔 너무 웃음을 잃고 사는 것 같다”며 씁쓸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