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궁금해 두 눈 꼭 감고 감상하는 ‘귀염뽀짝’ 아기 다람쥐

By 박민주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기 다람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꽃향기 맡는 다람쥐’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진은 네덜란드 출신 사진작가 딕 반 뒤진(Dick van Duijn)이 오스트리아 여행 중 포착한 장면이다.

Instagram ‘dickvanduijn’

사진 속에는 조그마한 다람쥐 한 마리가 두 발을 딛고 선 채 활짝 핀 노란 들꽃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다.

어느새 코끝을 맴도는 꽃내음에 흠뻑 빠진 녀석은 앙증맞은 앞발로 꽃잎을 꼬옥 쥐고 꽃 속에 코를 파묻었다.

Instagram ‘dickvanduijn’

마치 들꽃의 향기로움을 음미(?)하는 듯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녀석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녀석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힐링된다”, “어쩜 저렇게 표정이 살아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