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간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은 생각한다. “나는 아니겠지”, “내가 군대 갈 때면 통일되겠지”.
그런 마음으로 훈련 중인 군인을 바라보던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 초등학생도 군인이 돼버렸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전설의 짤’로 유명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래전 온라인에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던 사진 한 장이 포함돼 있었다.
소총을 들고 훈련을 받는 육군 일병, 그리고 그 뒤에서 군인을 바라보며 비웃던 초등학생. 이 사진은 ‘전설의 짤’로 불리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데 그 사진 속 초등학생이, 벌써 성인이 돼 군인이 됐다고 한다.
번듯하게 자라 군에 입대한 그는 어느덧 육군 일병이 돼 똑같이 훈련을 받고 있었다.
해당 사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2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세월이 참 빠르다”, “이런 게 역지사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