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계속해서 확산되는 가운데, 교보문고의 핫트랙스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를 장식해놓은 것이었다.
지난 11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경은 교보문고의 문구 코너인 핫트랙스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수많은 볼펜 제품이 진열돼 있었는데, 유독 어떤 볼펜에만 태극기와 무궁화가 장식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 교보문고 측은 국산 볼펜 제품에만 따로 표시를 한 것이다.
누리꾼은 “교보문고에 갔더니 국산 펜에 태극기가 꽂혀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별생각 없이 둘러봤는데, 애국심이 들끓었다”라며 “교보가 독립운동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쭉 이용했는데, 이렇게 해주니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