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재적인 아빠가 어린 아들에게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티셔츠를 만들었다.
이 티셔츠는 아이가 기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시에 아빠의 등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발명품이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일본 아빠가 아이를 위한 장난감인 동시에 자신을 위해 마사지도 되는 티셔츠를 만들어 낸 소식을 전했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켄 카와모토 자신의 SNS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까지 한 티셔츠를 소개했다.
以前作った「寝転がってるだけで子供がマッサージしたくなるTシャツ」をきれいに作り直して出品した:https://t.co/o4QXllvo8h 背中にプラレール幅対応のレールが描いてあるので、子供が大喜びでプラレールを走らせてくれます。気持ちいいです。 pic.twitter.com/5wZ8poE5hJ
— Ken Kawamoto(ガリのほう) (@kenkawakenkenke) March 3, 2019
그는 “나는 자주 바닥에 엎드려 노트북 작업을 한다. 한 번은 혼자 놀기 지루했던 아들이 내 등 위에서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놀랍게도 등이 아주 시원했다. 그 순간 나는 내 등에 마사지가 필요한 부분을 따라 기차 레일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せぼねちゅうおう』駅から『かたみぎ』駅へ急行お願いしまーす」とか言うと大喜びで肩甲骨周りをグリグリしてくれます。 pic.twitter.com/GyBOkPypXq
— Ken Kawamoto(ガリのほう) (@kenkawakenkenke) March 3, 2019
그는 이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뒷면에 기차 트랙과 ‘오른쪽 어깨’ ‘왼쪽 어깨’ 등의 역이름이 인쇄된 티셔츠를 제작했다.
실제로 아들은 기차 트랙 티셔츠를 엎드린 아빠 등 위를 철도 삼아 기차를 가지고 놀면서 즐거워했다.
아들이 운행하는 기차가 오른쪽 어깨 역에서 왼쪽 어깨로 이동할 때면 아빠도 함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일거양득이었다.
또한 아빠가 “척추 역에서 오른쪽 어깨 역으로 급행열차를 운행해 달라”고 부탁하면 아들은 기꺼이 급행열차를 운행하는 등 아버지와 아들의 교감도 이뤄졌다.
장난감 기차가 신나게 달릴수록 부모와 아이들의 유대감도 깊어지는 기차 트랙 티셔츠는 온라인에서 2500엔(약 2만6800원)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