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국회의원은 정말 처음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다를 거 같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매일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국회의원 당선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경기 김포시을에 출마해 당선된 박상혁 당선인이다.
그는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6일부터 지금까지 지하철역 출퇴근 인사,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무려 14일째다.
총선 전 선거 운동을 할 때와 똑같은 모습이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그의 거리 인사는 멈추지 않았다.
“선거는 이미 끝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에는 “물론 선거는 끝났지만, 임기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거 당시 간절했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저의 다짐을 우리 주민들이 잘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거리에서 시민들을 찾아뵙고, 꾸준히 소통하면서 김포 발전을 이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의 행보는 김포 시민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정말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