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코가 만난 사람들] 242회 한강대축제

 

 

 


 


 


 

 

 

밤섬에는 배를 수리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몇 채의 가옥과 주민도 있었습니다.

포 돛배를 보니 옛 기록들이 떠오릅니다.

마포 나루에 드나드는 소금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소금구이는 아직도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고 있습니다.



 

 

 

 

7,80대 노인들이 젊은 시절 자신이 헤엄쳐 한강을 건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오늘 이분들은 골판지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넜습니다. 

오늘 사건은 나중에 손자들에게 들려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강 폭은 평균 1km 정도입니다.

 

조정 경기가 2km 거리에서 진행되는 점을 비추어 볼 때 골판지배가 물결이 이는 강물 1km를 이동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빙고에서 얼음 꺼내 먹는 조선시대 이야기를 지금 사람들이 흥미롭게 여기듯

먼 미래, 후세들이 오늘 사건을 똑같이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한 곳에서는 신나는 물총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른이 아이처럼 놀아도 나무랄 사람이 없습니다.

 

 

이분이 지금 등에 맨 것은 농약 칠 때 쓰는 것 아니던가요. 

 

 

소녀들은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오랜만에 유람선을 타 보았습니다.

강 위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또 새롭습니다.

 


 

배에서 내려 야시장에 들렀습니다.

예쁜 액세서리도 구경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근심거리를 잊는 듯 합니다.

 

 

그렇게 한강의 밤은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