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쪽 분량 “이재명 퇴출대책”, 국정원이 만들어 시행

출처: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 시장은 국가정보원이 과거 ‘이재명 퇴출대책’을 만들어 실행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국정원 민간사찰 정치공작의 피해자”라며 “MB정부의 청와대는 제가 성남시장 취임 후 3개월간 성남시를 내사해 40쪽의 ‘이재명 퇴출대책’을 만들어 MB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보고서대로 성남에는 주민소환운동이 벌어졌고, 2012년부터는 국정원이 개입한 ‘종북몰이’, ‘패륜몰이’, ‘석사논문 표절 논란’ 등 온갖 음해와 공격이 있었다면서 “저 말고 수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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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라디오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전 정부관련 문서에 대해 “국정 문서가 아니고, 국가 경영에 관한 문서가 아니고 도둑들의 문서였다. 범죄 문서였다.”며, “국민들에게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