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배틀식 토론 방식으로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18일 서울신문은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부부처 합동 현안업무 토의’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각 부처의 공무원들은 문 대통령까지 참여한 상황에서 실세인 장관들과 ‘난상 토론’을 펼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부처는 각각 하반기에 추진할 핵심 정책과제 2~3가지를 발제한 뒤 관련 부처와 토론을 벌입니다.
이는 나열식 보고와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로 대표되는 정부의 정책 결정 관행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토론형 업무보고는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착시킨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