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서울 구로 어린이공원에서 중국 공산당 탈당 3억 6천만명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벌어졌습니다.
퍼레이드 참여자들은 우비를 입고 플랜카드와 현수막을 든 채 행진했는데요.
‘하늘이 공산당을 멸할 것(천멸중공)’, ‘공산당과 멀어져야 역병이 떨어진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천국악단을 필두로 한 퍼레이드는 총 4.3km 구간을 행진됐는데요. 구로어린이공원을 출발해 서울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가리봉 시장과 대림 중앙 시장을 거쳤습니다.
오세열 |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이번 7월 20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파룬궁 탄압을 중지하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산당 3대 조직 탈퇴운동 열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한테 공산당 조직을 탈퇴하도록 안내를 하고, 행사를 통해 공산당이 얼마나 사악한 것인지… ”
오세열 사무총장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은 대열의 웅장함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지나가던 중국인들은 퍼레이드 참여자들이 나눠주는 연꽃 모양 장식을 받으면서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됐습니다.
고성녀 인터뷰 | 한국 탈당센터 책임자
“중공은 자국민에게 사악할 뿐만 아니라 이 중공 바이러스 전체가 모든 백성들의 이익과 세계 수십억 명의 생명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은 깨달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의의 진영에 동참해 중공을 분리하고 중공을 해체하고 중공을 멀리하는 것은 이 중공 바이러스를 멀리하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번 퍼레이드는 한국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도 진행했습니다.
서울 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