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24일 천안함 폭침 7주년을 추모했다.
이날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에 묻힌 천안함 폭침 7주년입니다”라고 적었다.
홍 지사는 “어제 천안함에서 산화한 46용사의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국가가 그들에게 과연 어떤 사후조치를 했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한 하루였습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전날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올렀던 세월호와 관련 올렸던 추모글에서 “더 이상 세월호이 특정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어선 안된다”고 했던 그는 이날도 “이제 세월호 사건을 가지고 정치에 이용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되었고 사법처리도 앞두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한 정권이 몰락하는 시발점이 될 정도로 폭발적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가슴 아픈 사건은 뒤로 하고 꿈이 있는 미래로 가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홍 지사는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