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6일 앞둔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요 대선후보들이 불교계 표심공략에 나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모두 서울 종로 조계사를 찾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 참석한다. 유 후보는 대선후보 중 유일하게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국회 정각회 소속이다.
한편,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연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1만여 명이 몰렸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장도 참석한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