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문 후보는 3일 경남 진주 유세에서 “투대문 아시죠? ‘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 맞습니까?”라고 군중을 향해 외쳤습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1위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을 만드는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후보는 “‘문재인 다 된 거 아이가’하면서 투표를 안 하면 말짱 도루묵”이라면서 “하늘이 두 쪽 나도 투표”라고 말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라고 당부하며 전날 SBS의 ‘문재인 세월호 관련 보도’로 철렁했던 심정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진주 강씨임을 강조하며 정에 기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문 후보는 “제가 진주 강시 외손이니까 우리 진주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거지요?”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NTD 뉴스팀